티스토리 뷰

728x90
반응형
 

신림역 칼부림 사건 이후로 모방범죄와 쏟아지는 살인예고 글로 시민들이 불안에 떨었는데요. 오늘 살인예고 글 작성자 46명이 전국에서 검거되었다고 합니다. 

 

칼부림 예고 글 작성자 검거

6일 경찰청에 따르면 낮 12시 기준 예고 글을 게시한 혐의로 46명이 검거되었습니다. 예고글에 대해 엄중히 처벌하겠다고 밝혔음에도 계속해서 관련 글이 올라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날 오후 7시 기준 30명이었는데 하루 사이 16명이 추가 검거 되었습니다. 

작성자 중에서는 미성년자들이 다 포함되었는데요. 이들은 대부분 장난이었다고 진술하고 있습니다.

경기 하남경찰서는 전날 오후 "에버랜드 가는데 눈에 보이는 사람 다 죽일 것"이라는 글을 SNS에 올린 중학교 2학년 남학생 A군을 붙잡았습니다. 경기 광명경찰서에서는 "8월 30일 00중 칼부림 예고한다"라는 글을 SNS에 올린 중학교 1학년 여학생 B양을 검거했습니다. 

 

원주역에서 칼부림을 하겠다고 작성했다가 강원 영월군에서 붙잡힌 17세 C군은 자신이 쓴 글을 SNS를 통해 제보하는 자작극을 벌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은 '강남고속버스터미널 흉기 활보' 20대 허모씨도 범행 당일인 지난 4일 새벽 SNS에 경찰관을 찔러죽이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학생 오인체포

한편 오인 신고로 10대 중학생이 경찰에 의해 다치는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의정부시 금오동의 천변에서 검은색 후드티를 입은 남자가 흉기를 들고 뛰어다닌다는 112신고가 접수되어 출동한 형사들은 비슷한 인상착의를 한 16세 중학생 A군을 발견하고 붙잡았습니다. 하지만 A군은 운동을 하는 중이었고 진압 과정에서 형사와 A군이 부상을 입은 것을 전해집니다. 

 

반응형